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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풀리지 않는 피로, '만성피로증후군'일 수도… 보양식보다 기력 회복 돕는 치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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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진단 작성일18-06-11 09:54 조회1,7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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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풀리지 않는 피로, '만성피로증후군'일 수도… 보양식보다 기력 회복 돕는 치료하세요

  •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6.11 09:21        

더위와 만성피로

피로는 우리 몸이 '쉴 때가 됐다'고 보내는 경고 메시지다. 그러나 이를 심각한 경고로 해석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자고 나면, 조금만 쉬면 풀리겠지'라고 생각하며 휴식에 소홀하다. 그러나 피로에 무딘 생활을 이어가면 이내 고장이 나게 마련이다. 없던 질병이 새로 생기거나 앓던 질병이 악화된다. 피로 그 자체가 질병이 되기도 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이다. 특히나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 탓에 피로를 느끼는 사람이 많다. 피로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한의학에서 만성피로는 기혈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로 본다. 흐트러진 균형을 바로잡기 위해선 공진단을 비롯한 한약이 처방된다. 한의학에서 만성피로는 기혈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로 본다. 흐트러진 균형을 바로잡기 위해선 공진단을 비롯한 한약이 처방된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6개월 이상 안 풀리는 피로 '만성피로증후군' 의심

피로는 강도 높은 운동이나 치열한 업무 이후에 느끼는 자연스런 증상이다. 그러나 원인 모를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할 만하다. 이땐 푹 쉬어도 좀처럼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피로가 장기화될수록 치료가 어렵다. 미국질병통제센터(CDC)는 만성피로증후군의 자가 진단 기준으로 ▲기억력·집중력 감소 ▲평소와 다른 두통 ▲자고 일어나도 상쾌하지 않은 느낌 ▲평소보다 힘든 운동(일)을 한 뒤 24시간 이상 나타나는 심한 피로감 ▲인후통 ▲근육통 ▲다발성 관절통 ▲목이나 겨드랑이 임파선이 붓거나 아픔 등을 제시한다. 이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6개월 이상 나타나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한다.

◇규칙적 수면습관+하루 10분 걷기로 피로 회복

만성피로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다. 수면 시간이 부족하다면 만성피로는 절대로 풀리지 않는다. 개인차가 있지만, 성인 기준 6~8시간 정도의 수면이 필요하다. 한 번에 몰아서 자는 것보다는 매일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습관이 좋다. 주말에 몰아서 잘 경우 신체리듬이 깨져 만성피로가 풀리는 데 오히려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지키기 어렵다면, 자기 전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

적당한 신체활동도 필수다.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이 이완돼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된다. 하루에 두 번 이상, 아침과 저녁에 한 세트씩 각각 15~20분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 이완에 효과적이다. 걷는 것도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다. 하루 10분 정도 걸으면 다른 에너지 식품을 먹는 것보다 피로감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부족한 기력 보충은 보양식 대신 사향·인삼·당귀로

건강한 식습관도 필수다. 흔히 피로를 회복하기 위해 삼계탕·장어구이 등 보양식을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런 고단백·고지방 식품이 도움을 주는 사람은 일부에 그친다. 영양이 부족하고 체중이 적게 나가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대사증후군이나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에게는 오히려 해가 된다. 지방이나 단백질 섭취가 충분한 상태에서 고단백·고지방 식품을 먹을 경우 증상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만성피로를 '허로(虛勞)'라 한다. 기력이 허하다는 뜻이다. 치료 역시 기혈의 균형을 맞추는 데 중점을 둔다. 꾸준한 운동으로 피로를 풀고 체력을 강화하면 도움이 된다. 사향·인삼·당귀·숙지황 등이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공진단, 만성피로 회복에 도움

공진단(拱辰丹)을 비롯해 만성피로 해소에 도움되는 한방 의약품도 꾸준히 주목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진단의 효능·효과로 ▲선천성 허약체질 ▲무력감 ▲만성병에 의한 체력 저하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어지러움 ▲두통 ▲월경이상 ▲만성피로 등을 인정했다. 실제 대전대 손창규 교수팀이 진행한 동물실험에서는 공진단을 투여한 그룹에서 피로를 견디는 시간이 1.5배 이상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진단은 의약품으로 분류돼 있어 약국·한의원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판매되는 공진단은 불법 제품이라는 뜻이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공진단은 제약사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정확한 성분·함량이 표시돼 있다. 1환(또는 1병)에 사향 74㎎, 녹용·당귀·산수유·숙지황·인삼이 각각 444.3㎎으로 모든 제약회사가 동일하게 생산한다. 핵심성분인 사향의 경우 워낙 고가(高價)라, 가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제약사에서는 공진단의 주원료인 사향의 수입·생산·판매와 관련한 모든 내용을 매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한다.

최근에는 마시는 방식의 공진단이 개발됐다. 기존 환제의 불편을 줄이고, 체내 흡수 속도는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분 함량은 기존과 같다. 공진단현탁액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익수제약 관계자는 "편리한 복용법 때문에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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