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단 소식

KBS 뉴스-이쯤 돼야 수능 선물
최고관리자 2022-01-21

[똑! 기자 꿀! 정보] 정성 기본, 재치 듬뿍…이쯤 돼야 수능 선물

입력 2016.11.10 (08:38) | 수정 2016.11.10 (09:22) 아침뉴스타임 VIEW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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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는 17일 치러지는 시험 앞두고 수험생도 학부모도 많이 떨릴 텐데요.
노력의 결실을 보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고요.
자, 이제 수험생을 위한 응원 선물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팁을 좀 드려볼까요?

정지주 기자,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기자 멘트>
가장 먼저 생각나는 선물이 찹쌀떡과 엿이죠. 척 하고 붙으라는 의미일 텐데, 많아지면 먹지도 못하고 난감해했던 기억 있는데요.
요즘 수능 선물 많이 변했습니다.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수능 선물 판매량을 조사했더니, 찹쌀떡 판매량은 9% 감소했습니다. 대신 수험생을 위한 방석이나 잠 푹 자야 컨디션 좋아지니, 숙면을 도와주는 제품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똑같은 선물도 재치를 듬뿍 담아 포장하니 확 달라졌는데요.
수능 선물 변천사부터 이색 수능 선물까지 다양하게 알아봅니다.

<리포트>
11월 17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가장 중요한 시험인 만큼 수험생들은 물론,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도 초조한데요.
중략. . .

 <인터뷰> 강혜리(선물 전문점 운영) : “수험생들이 정성 들여 준비한 선물을 받고 수능 시험에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어요.”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선물이면 금상첨화겠죠.
수험생을 둔 부모들이 요즘 한의원을 많이 찾는데요.

<인터뷰> 박정희(경기도 의정부시) : “우리 아이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인데요. 기력 충전할 만한 선물 하나 해주고 싶어서 왔어요.”
이 상자 안에 귀한 선물이 들었습니다.
조심스럽게 꺼낸 이것!
황제가 먹었다는 황금빛 보약, 공진단입니다.

<인터뷰> 최현명(한의사) : "공진단은 녹용, 당귀, 산수유, 사향이 들어가는 보약인데요. 체력을 보충하는데 대단히 좋고, 머리와 눈이 맑아지며 집중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어서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는 대단히 좋은 보약입니다."
공진단에는 사향, 녹용, 산수유 열매, 말린 당귀가 들어갑니다.
사향은 노루의 분비물로 만든 약잰데요.
뇌혈관과 심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말린 당귀는 혈액순환을 도와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활력을 줍니다.
산수유 열매는 비타민 A가 많아 피로한 수험생들의 눈 건강에 좋고, 기력을 보강해줍니다.
녹용은 활동량이 부족한 수험생들의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네 가지 약재를 곱게 갈아 섞고 여기에 꿀을 넣어 10분 동안 치대 가며 손 반죽합니다.
반죽이 완성되면 한입 크기로 떼어내 동글동글한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이때 신줏단지 모시듯 조심스레 뭔가를 꺼내는데요.
흰 천에 숨어있던 이것, 바로 순금입니다.

<인터뷰> 최현명(한의사) : “금박은 정신을 안정시켜주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금박으로 환을 싸면 산소와 닿는 면적이 줄어들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정성스레 빚은 공진단, 전용 상자에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수험생 기력 보충에 딱이겠죠.

<인터뷰> 박정희(경기도 의정부시) : “우리 아이가 공진단을 먹고 마지막까지 기운 잃지 않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고요. 전국에 있는 모든 수험생도 마지막까지 기운 잃지 말고 파이팅하세요!”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고생한 만큼 최선을 다해서 꼭 훌륭한 결실을 얻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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